검색결과237건
경제일반

SSG닷컴, '역시즌' 아웃도어 특가 행사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2주간 신세계백화점몰에서 '아웃도어 역시즌 대전' 릴레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행사 기간 코오롱스포츠, K2, 네파, 블랙야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70% 할인 행사 한다. SSG닷컴은 비싼 겨울 외투를 봄·여름에 미리 구매하는 이른바 '역시즌' 쇼핑 수요가 꾸준히 느는 추세에 맞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6 10:47
경제일반

신세계百, 아이와 함께 배우는 놀이형 전시 선보여

신세계백화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으(Art & Science)에서 온 가족이 참여가능한 체험형 전시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상하고 재미있는( )’에는 컬러링 체험존 ‘알록달록 놀이터’ · RGB조명을 활용해 연출한 그림자 놀이·3D 착시미술존 등 다양한 놀이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다. 대표 작가는 김병주, 이용덕, LALALEE, 정승원 등이다. 작가 각자의 개성대로 미술과 놀이를 엮어 표현했다.전시장 한 쪽을 가득 채운 알록달록 놀이터는 아이들이 매직펜으로 자유롭게 벽과 바닥을 색칠해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정승원 작가와 협업해 꾸민 이 공간은 그의 첫 번째 컬러링 월 작품이다. 평일 8회, 주말 17회에 걸쳐 회당 15~20명의 아이들이 함께 그들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LALALEE’ 작가의 설치미술 작품 ‘빙글빙글포토존’은 3D 착시미술을, RGB 조명 컬러를 활용한 연출은 그림자 놀이 등을 선보이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한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미술을 통해 감정표현을 배우는 아트테라피형 전시부터 놀이형 전시까지, 온 가족이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에게 행복과 기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01 13:30
경제일반

신세계백화점, 작년 매출 2조5570억…"역대 최대"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신세계는 면세점 등이 포함된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6398억원으로 전년보다 0.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매출은 6조3571억원으로 전년보다 18.6% 감소했다. 순이익은 3025억원으로 44.8% 줄었다.지난해 신세계의 백화점 사업 부문 매출은 2.8% 증가한 2조557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는 별도 법인인 광주·대구·대전 신세계백화점 실적을 합산한 수치다.백화점 연간 매출은 2020년 1조7810억원에서 코로나 팬데믹 및 엔데믹 효과로 2021년 2조1365억원, 2022년 2조4869억원, 지난해 2조5570억원 등으로 꾸준히 성장했다.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단일 점포 거래액 3조원을 돌파한 강남점과 지역 점포 최초로 2조원을 달성한 센텀시티 등 주력 점포의 호실적이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밝혔다.다만, 지난해 백화점 영업이익은 물가 상승에 따른 관리비·판매촉진비 동반 상승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4% 감소한 4399억원으로 집계됐다.신세계는 올해는 강남점 식품관과 남성 명품 매장 확장 리뉴얼 등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이어가고,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 및 백화점 앱 활성화를 통한 온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신세계디에프(면세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2억원 증가한 8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48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1.4%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개별 자유 여행객 비중이 커지며 증가했다.신세계까사의 작년 4분기 매출은 9.6% 증가한 649억원이고, 영업손실은 2022년 4분기 178억원에서 작년 4분기 10억원으로 줄었다.신세계인터내셔날의 작년 4분기 매출은 8.8% 감소한 3925억원, 영업이익은 27.2% 감소한 14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신세계센트럴시티의 작년 4분기 매출은 823억원으로 7.6%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27.0% 증가했다.신세계 관계자는 "쉽지 않은 내수 영업 환경 속에서도 백화점 역대 최대 매출과 더불어 연결 회사들의 내실 있는 경영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백화점 오프라인 콘텐츠 혁신과 자회사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올해 더 호전된 실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2.07 16:10
프로야구

자동 볼판정, 2024시즌 바로 도입…피치클락은 시범 운영·승부치기는 재논의

프로야구 자동 투구판정 시스템(ABS) 도입이 2024시즌부터 도입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1일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ABS 적용을 최종 확정했다"라고 알렸다. 더벌어 "피치 클락, 베이스 크기 확대 등 주요 제도의 중요도와 시급성을 고려해 순차적 도입 및 적용 시기를 확정했다"라고 전했다. 비(非)자유계약선수(FA) 다년 계약 관련 규정도 개정했다. ◆ 각종 제도 2024 시즌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적용 시기 확정 경기 스피드업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는 피치 클락 운영은 퓨처스리그에는 전반기부터 적용, KBO리그는 전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후반기부터의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는 실제 경기에서 선수들이 피치 클락에 적용에 대해 충분한 적응 시간을 부여해, 제도를 도입할 경우 혼란을 최소화 하고 매끄러운 경기 진행을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2월 중 각 구장에 관련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계시원 교육을 통해 차근히 준비해나갈 방침이다.베이스 크기 확대는 KBO리그 및 퓨처스리그 모두 전반기부터 도입하기로 하고, 2월 중 각 구장에 신규 베이스 설치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수의 부상 발생 감소, 도루 시도 증대에 따른 보다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수비 시프트 제한도 전반기부터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에 적용해,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하고 수비 능력 강화를 추진한다. 투수 세 타자 (의무) 상대 제도는 우선적으로 퓨처스리그에만 적용한 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KBO리그 도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022년부터 퓨처스리그에서 시행 중인 연장전 승부치기 또한 KBO리그의 도입은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올 시즌 급격한 제도 변화에 따라 각 제도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이와 같이 결정했다. ▶ 비 FA 다년 계약 선수 관련 규정 신설 다년 계약 선수의 명확한 신분 규정에 대한 규약의 근거도 신설했다.다년 계약 선수는 계약 기간 중 FA 자격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하고, 계약이 당해 연도에 종료될 예정인 선수에 한해 FA 자격을 승인하도록 개정했다. 구단은 비FA 선수의 다년 계약 체결할 때 언제든지 계약 승인 신청을 할 수 있고, 발표 다음 날까지 KBO에 계약서를 제출, KBO는 제출 받은 다음 날 계약 사실을 공시하도록 했다. 기한 내 계약서를 제출하지 않는 경우 규약 제 176조(징계)를 준용, 계약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로 간주해 상벌위원회에서 제재 심의를 하기로 했다.▶ 메리트 지급 가능 항목에 한국시리즈(KS) 최우수선수(MVP) 추가 현 규약에서 정해 놓은 범위에서 벗어나는 메리트 지급을 제한하는 규정도 추가해, 구단이 아닌 감독의 판공비나 개인 사비로 선수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다. 다만 KS MVP에 대한 구단의 별도 시상은 시즌 전 KBO에 운영계획서를 제출 한 후 승인이 있을 경우 가능하도록 개정안에 반영했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1.11 15:22
경제일반

"청룡의 기운 받으세요"…백화점, 전시 경쟁

백화점 업계가 갑진년 '청룡의 해'의 맞아 청룡을 주제로 한 미술 전시를 개최하고 나섰다.롯데백화점은 청룡을 주제로 한 신년 기획전시를 연다고 3일 밝혔다.롯데갤러리와 함께 오는 5일부터 3월 4일까지 본점 에비뉴엘에서 진행하는 'Like a Dragon' 전시에는 권용래, 정직성, 이종기 작가가 참여한다.세 작가는 날씨와 기후, 물을 관장하는 상상 속의 동물 청룡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권용래 작가는 솟아오르는 용과 같은 형상의 작품을, 정직성 작가는 풍성한 색감과 역동적인 붓질로 삶의 경험을 추상적으로 재현한 작품을 각각 선보인다.이종기 작가는 심슨 캐릭터가 한국 전통 청화백자 속 용을 타고 모험하는 재치 있는 작품으로 고객과 만난다.롯데백화점은 시즌별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으며 아트와 협업한 상품도 내놓고 있다.롯데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는 21점의 작품을 통해 롯데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청룡의 밝고 활기 넘치는 기운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광주 신세계와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미술전시를 연다.우선 광주 신세계에서는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진행한다.이번 전시에는 황중환, 바위, 이수진 등 7명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으로 용에 대한 작품을 선보인다.1층 아트월에는 황중환 작가가 신세계백화점과 협업을 위해 단독 제작한 용 일러스트를 전시한다.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오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년 기획전 '소원을 빌어용(龍)'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새해 소원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용과 소망을 상징하는 달,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램프 요정인 지니 등이 등장해 재미를 더한다.김지영 작가의 '龍氣(용기)여 솟아라!', 곽수연 작가의 '십이지신, 복을 부르는 그림', 남재현 작가의 '달로 떠나는 여행' 등이 대표작이다.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고 매장에 더 오래 머물고 싶도록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15:01
경제일반

유통가, 새해 맞이 할인행사 '풍성'

유통 업계가 신년 세일에 돌입하며 꽁꽁 언 소비심리 녹이기에 나섰다.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신년 세일을 통해 전 지점에서 최대 60% 할인 혜택과 파격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서울 명품관에서는 국내외 70여 개 브랜드를 취급하는 편집숍 '찬스클로딩'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명품·캐주얼 브랜드들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특히 2만4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에 기재된 행운 번호로 갤러리아 모바일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각각 2024만원 상당 적립금을 지급한다.IFC몰도 이달 말까지 신년 세일을 통해 코스·자라·마시모두띠·앤아더스토리즈는 최대 70%, 나인과 찰스앤키스는 최대 50% 각각 할인하는 등 겨울철 인기제품을 정상가 대비 20∼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도 이날부터 올해 첫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이커머스 업계도 분주하다.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파워풀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티몬은 7일까지 '몬스터메가세일'을 통해 20여 개 브랜드사와 함께 겨울철 각종 먹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 상품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매일 1회 참여할 수 있는 '신년맞이 포춘쿠키'를 뽑으면 신년 운세 문구와 함께 최대 5만원 티몬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위메프도 7일까지 '위메프데이' 행사를 열고 초저가 상품을 선보인다. 103만원대의 호주 시드니 4박6일 패키지여행 상품과 3만원대의 폴햄 보아퍼 롱패딩 등이 주요 상품이다.G마켓과 옥션은 오는 5일까지 ‘2024 DAY1(데이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식품, 생필품 등 생활밀착형 상품군과 겨울 시즌 패션상품 위주로 인기상품을 엄선해 최대 70% 특가 판매한다.업계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있는데, 신년맞이 할인 행사를 통해 분위기가 반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1.03 07:00
경제일반

신세계백화점, 신년기념 미술전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광주신세계와 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미술전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광주신세계에선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3일까지 '신년 기획전: 용이 여의주를 얻듯이'를 개최한다. 회화, 영상, 설치미술 등으로 용을 표현했다. 광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 황중환 씨의 ‘구름 속 쌍용’이 대표작품이다.대전 아트앤사이언스에서는 1월 5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년 기획전 ‘소원을 빌어용’을 선보인다. '새해 소원'이 주제인 이번 전시에는 용뿐만 아니라 달, 알라딘의 램프요정 ‘지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2.26 14:43
경제일반

광주신세계, 터미널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 짓는다

광주신세계가 광주시의 새로운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 쇼핑‧문화‧예술이 복합된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다고 17일 밝혔다.터미널부지인 현 유스퀘어 자리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우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선보이는 것이다.광주신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 개발은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의 도심경쟁력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광천지구 터미널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광주시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무진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왕복 16차선 80m의 폭을 자랑하는 도로로, 터미널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이 들어서면 무진대로 경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사업부지에서도 랜드마크 백화점의 개발 계획은 변함이 없다.세계 최정상급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재탄생해 쇼핑 ‧ 문화‧ 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광주신세계 Art & Culture Park(아트 앤 컬처 파크, 가칭)’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지식의 향연이 가득한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현재 광주신세계 530여 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 개의 압도적 풀라인 브랜드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이와 관련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이날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광주시의 도시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축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1.27 14:41
프로축구

[IS 수원] ‘소방수’ 염기훈 감독대행 “구단에선 편하게 하라고 했지만…”

“구단에선 ‘편하게 해라’라고 하지만, 내가 선수에게 말했을 때 그들이 다 편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듯이 나도 그런 것 같다. 중요한 건 우리가 준비한 것을 보여준 일뿐.”올 시즌 막바지 ‘강등 전쟁’에 뛰어든 염기훈 수원 삼성 감독대행이 최근 구단과의 대화에 대해 묻자 이같이 말했다.수원FC와 수원은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수원 더비’다.시즌 내내 앞선 건 수원FC였다. 이미 앞선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고, 리그에서도 항상 수원에 앞섰다. 다만 강등권(10위~12위)에서 허덕인 건 마찬가지다. 수원FC는 리그 10위(승점 32), 수원은 12위(26)로 경쟁팀에 비해 크게 뒤처진다. 추운 날씨 속 승강 플레이오프(PO) 무대가 두 팀을 바라보고 있는 모양새다.두 팀은 이날 실낱같은 희망을 바라본다. 먼저 홈팀 수원FC는 아직 ‘잔류’라는 경우의 수도 남아 있다. 무승부라면 자동 강등은 피할 수 있다. 원정팀 수원은 11위 강원FC(승점 30)와의 격차를 다시 좁히는 것이 목표다. 강원은 전날 대전하나시티즌을 꺾고 수원과의 격차를 4로 벌렸다.한편 원정팀 염기훈 수원 감독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강원의 결과가 부담도 되지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과도 강원의 결과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 잊어버리자고 해서 잊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 우리가 2주 동안 훈련하면서, 우리가 하려던 것에 집중하자고 강조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염기훈 감독대행은 P급 라이선스 교육 일정 탓에 지난 4일 태국으로 출국했다가 전날 선수단에 합류했다. 이 기간 코치진이 선수단을 지휘하며, 경기에 대비한 셈이다. 이런 우려에 대해 염기훈 감독대행은 “양해를 해줘서 하루 먼저(11일) 입국할 수 있었다. 물론 태국에서도 꾸준히 훈련 영상을 통해 선수들을 지켜봤다. 교육을 받으면서도 선수단을 생각하느라 바빴다. 다행히 선수단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끝으로 취재진이 ‘지휘봉을 잡은 뒤 구단에서는 어떤 얘기를 해줬는지’라고 묻자, 염기훈 감독대행은 “‘편하게 하라고’ 했다”라고 운을 뗀 뒤 “내가 선수단에 하는 것처럼, 구단도 나한테 그렇게 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선수들한테 말했을 때, 그들이 다 편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니듯이 나도 그런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다른 팀 경기 신경 쓰지 말고 편하게 하라고 말해주시지만, 지금 상황에선 위로의 말이 우리에게 다 와닿기 힘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우리 코치진, 선수들이 준비한 거를 보여주는 일뿐이다”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수원FC는 이날 무승부만 거둬도 자동 강등은 피할 수 있다. 승리한다면 9위 제주를 마지막까지 추격할 수 있다. 이에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취재진과 마주한 자리에서 “무승부를 생각하고 있지 않다”라고 선을 그었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간다는 생각뿐이다. 포메이션 보면 아시겠지만, 우리도, 상대도 공격적이다. 득점하는 쪽에 집중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취재진이 ‘올 시즌 수원에게 강한 것이 자신감인지, 부담감인지’라고 묻자, 김도균 감독은 “일단 선수들은 자신감이 클 것 같다. 자신감을 갖고 뛰길 바란다. 무엇보다 우리 홈 아닌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먼저 4-3-3 전형을 내세웠다. 로페즈가 전방에 배치됐고, 김도윤과 강민성이 측면을 맡았다. 중원은 이승우·이영재·윤빛가람이다. 백4는 박철우·우고 고메스·신세계·오인표, 골문은 박배종이 책임진다.염기훈 감독대행이 이끄는 수원은 4-4-2 전형으로 맞선다. 웨릭포포와 안병준이 투톱을 구성했다. 미드필더진은 아코스티·카즈키·이종성·바사니다. 백4는 김태환·박대원·김주원 손호준, 골키퍼 장갑은 양형모가 꼈다. 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11.12 13:43
프로축구

‘살얼음판 승부’…수원 더비, 선봉은 이승우 vs 웨릭포포 [IS 수원]

시즌 내내 강등권에 허덕인 수원FC와 수원 삼성이 올 시즌 마지막 ‘수원 더비’를 앞두고 있다. 자동 강등을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두 팀은 이날 이승우·로페즈, 웨릭포포·카즈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수원FC와 수원은 12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36라운드에서 격돌한다. 올 시즌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수원 더비’다.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김도균 감독이 이끄는 수원FC는 먼저 강민성·김도윤·로페즈·이영재·윤빛가람·이승우·신세계·우고 고메스·오인표·박철우·박배종을 내세운다. 바우테르손·김현·김선민은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린다.염기훈 감독대행이 이끄는 수원은 안병준·웨릭포포·바사니·이종성·카즈키·아코스티·손호준·김주원·박대원·김태환·양형모로 맞선다. 뮬리치·전진우·김주찬·고승범·이기제는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리그 10위 수원FC(승점 32)와 12위 수원(승점 26)의 대결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수원FC가 3전 전승으로 앞섰다. 3경기서 모두 2득점씩 기록했고, 2실점만을 허용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마지막 승리는 9월 1일 대전하나시티즌전이었다. 홈 승리로 한정한다면 무려 5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6개월 가까이 홈 승리가 없는 상황에서, ‘12위’ 명찰이 붙은 수원과 마주한다.수원 역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다. 전날 11위 강원FC(승점 30)가 대전하나시티즌을 꺾으면서, 격차가 승점 4까지 벌어졌다. 만약 수원이 진다면, 자동 강등을 피하기 위해선 사실상 ‘전승’ 외엔 해답지가 없다.수원=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 2023.11.12 12:45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